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지난 13일 ‘2021 온라인 아파트DAY(데이) 광산 온(溫)림픽’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13일 관내 아파트 공동체간 소통의 장인 ‘2021 온라인 아파트DAY(데이) 광산 온(溫)림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소통과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광산구 아파트DAY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2021 광산구 아파트DAY(데이) 추진위원회와 수완지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 무대인 수완문화체육센터와 첨단1, 첨단2, 선운, 운남, 월곡2동 등 6곳을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하고, 유튜브(YouTube)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는 비대면 체육대회 광산 온(溫)림픽, 아파트 생활에티켓을 위한 주민방송, 수리수리광산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수리수리광산 작품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폐가전을 이용해 만든 작품을 선보였다.
또 각 권역에서는 주민 참여 응원전,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 장소에 모이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각 현장의 활기찬 모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6개 권역별 아파트협의회는 체육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나눔까지 실천했다.
2021 아파트DAY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아파트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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