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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 여그는’ 광산마을기록전시회 개최
17일~21일 1913송정역시장에서
기사입력  2021/11/15 [07:54]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 여그는’ 광산마을기록전시회 개최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17일부터 21일까지 1913송정역시장에서 광산마을기록전시회 ‘마을기록_송정 여그는’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광산시민수당과 연계해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주최한 마을기록교육을 수료한 광산마을기록가 6명이 지난 7월부터 송정동 일대(송정1,2동과 도산동)의 주민을 만나 기억 속 송정리의 이야기와 마을공동체 활동, 사람과 공간에 대해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전시는 1913송정역시장 광장과 ‘누구나 가게’ 2곳에서 진행된다. 제1전시 공간인 1913송정역시장 광장은 시민참여로 모은 광산구 옛 사진과 추억 속 송정리 이야기 등을 담았다. 제2전시 공간(누구나 가게)에서는 ‘나가 송정사람이여’라는 주제로 송정동 마을을 일궈 온 사람들과의 만남을, 제3전시 공간(누구나 가게)에서는 마을지, 마을신문, 마을지도 등 동별 마을 기록물과 광산마을기록가 이야기를 전하는 ‘기록하는 사람들’ 전시가 펼쳐진다.

앞서 지난 5일에는 마을기록가들의 기록을 엮어 ‘마을기록_송정여그는’을 출간했다.

전시 개막식은 17일 오후 3시 1913송정역시장 광장에서 열린다. 19일 오후 1시30분에는 1913시장상인회 커뮤니티 공간에서 마을기록 이야기 마당도 진행될 예정이다. 상상창작소 봄 김정현 대표와 김유선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수원 ‘골목 잡지 사이다’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더페이퍼 최서영 대표가 참여한다.

김삼호 구청장은 “마을기록은 주민의 삶을 회고하고 가치를 부여하여, 마을의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공동체 활동이다”며 “마을마다 특색 있는 문화가 활성화되고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주민의 기록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산마을기록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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