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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통일희망열차' 체험활동으로 추진
기사입력  2018/03/12 [13:06] 최종편집    이기원
▲ 장석웅 교육감 후보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전남의 고교 1학년 학생들이 '통일희망열차'를 타고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11일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역사적인 계기를 마련한 일로 환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통일희망열차는 전남의 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교 1학년에 실시되는 체험활동을 한반도의 정세에 발맞춰 통일 교육으로 연계시켜 나가겠다는 취지다. 별도의 선발 절차나 기준을 정하지 않고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한반도종단철도(TKR)가 재건될 것이고, 목포와 여수, 순천에서 기차를 타고 학생들이 남북을 오가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장만채 전남교육감이 핵심적으로 추진해 왔던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 열차와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반도종단철도가 막혀 있어 불가피하게 인천에서 배를 타고 중국 단동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밟아야 했기 때문이다. 장 예비후보는 통일희망열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 열차를 계승, 보완해나가기 위한 별도의 방안도 세워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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