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시켜 군정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정책연구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열린‘2021 정책연구동아리 발표회’는 군 공직자로 구성된 6개 팀 40명이 참가했다.
이날 발표회에 나선 정책연구동아리 6팀은 8개월 동안의 활동 내용과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회 결과‘공공조형물과 문화재 활용방안’을 연구주제로 발표한 ‘J.Heritage(장흥 문화유산)’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J.Heritage(장흥 문화유산)’팀은 국내외 현황을 비교 분석해 장흥군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미래발전에 토대가 될 수 있는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가독성이 뛰어나고 투자대비 효과가 뛰어난 글자 조형물 설치, 탐진강변에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오케스트라 유치 등을 정책제안으로 내놓았다.
우수상을 받은 ‘흥미진진 동아리’ 팀은 ‘모링가를 통한 친환경 기반 구축’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흥미진진 동아리’팀은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링가의 효능과 수익성, 친환경(유기농)을 기반으로 모링가의 제품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장려상은 인구복지정책 현실태 및 투자방향을 제시한‘복지를 채색하는 사람들’팀과, 4메카 4시티를 위한 11가지 정책제안을 제시한‘오! 장흥빌라’ 팀이 차지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100만원, 우수상은 80만원, 장려상은 60만원 등 지역사랑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올해로 2년째 추진중인 장흥군 정책연구동아리는 올해 3월부터 6개 동아리팀을 구성하여 4(Four)메카, 4(Four)시티를 연구주제로 군정시책 발굴에 나섰다.
정종순 장흥군수는“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정책연구 동아리 활동사항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구한 결과 좋은 정책제안이 제시되었다”며“내년에는 정책연구동아리의 지원 및 활동범위를 더욱 넓혀서 행정혁신의 새로운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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