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사진)는 학교밖아이들 공부하고 있는 도시형비인가대안학교 ‘오름’을 방문, 대안학교의 현황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학교밖청소년’ 정책을 발표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광주의 경우 2016년 한 해 동안 1386명의 아이들이 학교밖청소년이 되었다”며, “광주에 운영되는 11개의 비인가 대안학교와 3개의 인가 대안학교에서 검정고시 준비, 예체능활동, 민주시민교육활동, 여행, 직업교육, 자기계발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학교밖아이들도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며 이들도 공교육 시스템 속의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꼼꼼히 지원해야 한다”며 “△청소년 이용시설 및 마을공유공간을 활용한 학생들의 쉼과 배움의 공간 확대, △청소년코디네이터 배치 및 문화예술강사 지원, △교통비, 문화시설 이용료 할인 등 ‘청소년증’의 사용영역과 혜택 확대, △교사 1인 인건비 추가 지원 등과 같은 도시형 대안학교에 대한 실질적 지원 강화를 통해 학교밖아이들도 차별 없는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교육부가 ‘의무교육단계 미취학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업에 도시형 대안학교를 포함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광주교육의 시스템을 혁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 광주교육감 예비후보로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광주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문제점과 대안을 살펴보는 ‘이정선의 현장속으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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