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이 2년 만에 개최된 각종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국대회가 모두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훈련에 최선을 다한 선수단은 올해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최해지(-49kg)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국가대표선발 2차 예선대회에서 김소임(-67kg)·김한서(+73kg)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개최된 제20회 여성가족부장관기 겸 제19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는 선수 4명이 개인전 2위, 2명이 개인전 3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5인 단체전에서 3위를 기록했다.
광산구 선수단은 내달 열리는 국가대표선발 최종대회와 제7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한편,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재능기부로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으라차차 장애인 태권도 교실’ 강사로 참여해 장애인의 체력증진과 자립 고양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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