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의 강연을 듣고 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월곡고려인문화관 결 개관에 따라 고려인 문화에 대해 전문성 있는 해설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론 및 현장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이론 교육은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와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 김병학 관장을 초빙하여 고려인의 삶과 역사, 문화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했다.
이어 경기도 안산시 고려인마을을 방문,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 김영숙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이주역사 전시관 및 1만6000여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땟골마을을 탐방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된 교육을 실시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광산구와 관광객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현재 13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에도 문화관광해설사를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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