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지난 5일 광주여자대학교 양궁부를 행복으路(로) 걷기광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도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걷기광산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지난 5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주여자대학교 양궁부를 행복으路(로) 걷기광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쿄올림픽을 통해 세계 최정상으로 우뚝 선 한국 여자양궁의 간판 안산 선수를 비롯해 뛰어난 실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서‧김정윤‧박나윤‧이세현‧최예진 등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민면역력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걷기광산의 활성화,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앞장서 달라는 취지다.
광주여대 양궁부는 안산 선수를 비롯해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 기보배 선수,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기보배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미선 선수 등을 배출한 명문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6명의 선수는 이른바 ‘주몽식스’로 이름을 알리며, 한국 여자양궁의 현재이자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걷기광산 홍보를 중심으로 광산구의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광주여대 양궁부와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걷기 행사,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걷기 광산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난 여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며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선물을 준 안산 선수를 비롯한 광주여대 양궁부가 홍보대사로 나서주셔 정말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평온한 일상을 회복해 가는 지금,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여섯 궁사와 걷기 광산의 멋진 단체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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