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KBS 성우 짱구 엄마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오는 11월 10일 19시 30분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장흥군(장흥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관객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기 만화영화 ‘짱구는 못 말려’에서 짱구 엄마 역을 맡았던 KBS 성우 송연희 씨가 직접 무대에서 동화를 들려 주는 형식으로 재구성됐다.
작품 중간중간에 대사와 내레이션을 넣어 아이들의 이해와 상상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며, 무대와 관객이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전막 발레나 유명한 장면들만 표현하는 갈라 공연과는 달리 배우들이 실제 동물과 유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출됐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접종 구분 없이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외부 유입 방지를 위해 예매는 11월 9일 10시부터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인 2매 선착순으로 장흥군민에게 99석 제한 배부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일상 회복의 힘찬 첫발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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