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등 지역주민의 건강이 염려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택하여“생명존중 감성문구와 그림을 넣은 디자인 콘크리트”를 설치하였다.
이번 디자인 콘크리트는 콘크리트 표면에 자살예방을 알리는 홍보문구를 새긴 특수콘크리트로서 보도블록 컷팅, 시멘트 작업, 안내판 매립의 공정을 거쳐 영암읍 군청 사거리, 영암 여객자동차터미널 입구, 독천터미널 입구 등 3곳의 인도 보도블록에 시공·설치함으로써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알리는 홍보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영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군민들에게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의 어려움이나 자살 위험성이 있는 군민의 곁에 다가가고자 “생명사랑약국사업”과“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을 20개 병·의원, 약국과 협약을 체결하여 자살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는 사회안전망을 형성하였다.
영암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 증진 홍보 사업을 추진하여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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