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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곤 도의원, 전남 설화 발굴 및 보존 조례 제정
지역설화 발굴로 문화관광 자원화 추진
기사입력  2018/03/07 [10:23] 최종편집    이기원

 

▲ 송형곤 도의원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도의회가 우리사회 무관심과 고령화로 사라져가고 있는 지역설화를 발굴 보전하고 이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

 

전남도의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라남도 설화 발굴 및 보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제정조례안은 도내 전승되어 오는 신화, 전설, 민담 등의 지역 설화를 발굴 보존하고 이를 활용 우리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화 발굴 보존을 위한 각종 시책수립, 학술조사, 연구, 교육 등을 실시하고 발굴된 설화를 활용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했으며,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시·군이나 단체·법인 등에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관계공무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설화보존위원회’를 설치해 사업추진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자문을 받고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


송형곤 의원은 “우리도의 귀중한 자산인 지역설화가 사라져가고 있다. 하루빨리 지역설화를 발굴하고 이를 문화콘텐츠로 개발해 지역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6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14일 제320회 도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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