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 플로깅으로 1석 3조 효과 노린다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용산면은 지난 3일 용산면 운주저수지 수변공원 일원에서 10여 명의 면 직원과 사회단체장들이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우프)’와 영어인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이날 행사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친절·청렴 제고를 위한 면 자체 시책 “직원 화합, 수요 건강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동안 코로나19 등 업무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제공하고, 직원 간 활발한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최근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운주저수지 왕복 7km 둘레길에서 쓰레기 줍기 등 자연 정화 활동을 함께 추진하여 “직원 간 친목 강화-건강 증진-환경 보호”의 1석 3조 효과를 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용산면 권유리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입사 이후 처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야외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사무실 근무로 인한 운동 부족과 업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시영 용산면장은 “오늘 플로깅 활동으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던 직원들의 몸과 마음에 조금이라도 힐링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합동 플로깅」 등 사회단체를 포함한 민간 분야까지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