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장애인복지기금 지원 대상으로 12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1억270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은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장애인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및 육성 ▲장애인 교육 및 직업훈련 ▲장애인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등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동안 30억원의 장애인복지기금을 조성했으며, 이 기금은 올해부터 장애인복지사업에 활용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5일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해 기금 지원 신청단체의 사업 내용 및 기금 사용 목적 적합성 등을 심의했다. 심의를 통해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시각장애인 전문기술 교육 ‘건강과 행복의 전달자’, 광주광역시 발달장애인보호작업장의 ‘향기내는 사람들’ 등 1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지원이 결정된 단체는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사업비 교부 신청을 하고,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이 참여 단체들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내실 있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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