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11월 4일 ‘2021년 찾아가는 노인대학’ 개강했다.
영암군의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서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읍면 순회교육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 건강과 여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운영함으로써 활력이 넘치는 노인문화를 조성하고자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장기간 개강하지 못했으나 최근 어르신들의 높은 백신 접종률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노인대학 운영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교육장 면적 기준 4㎡로 적정 인원수를 산정하고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상시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도록 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개강에 참석한 전동평 군수는“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하는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어 지난 1일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딤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도 증대되길 기대한다”며 “노년에도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시는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왕인대학, 왕인문해학교, 노인 취미교양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백세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지난 4일 영암읍 5일 덕진면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월 1회 11개 군·읍·면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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