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 공무원을 위한 ‘첫술에 배부른 직장생활 안내서’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내기 공직자께 헌정’이라는 부제를 단 안내서는 신입 공무원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들을 담고 있다.
총 140여 쪽에 달하는 안내서는 △생활 △일 △업무 도움말 등 총 3장으로 이뤄졌다.
내부 업무시스템 사용 방법, 후생복지제도, 통근버스 이용 방법 등 기초적인 사항부터 광산구의 역사와 특징, 지역 기관‧단체 등 ‘광산구 공무원’이라면 알아둬야 할 ‘필수 정보’를 도표와 정보 그림 등 시각적 요소를 적절히 배치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첫 직장생활, 호칭은 어떻게’, ‘선배님! 이거 헷갈려요’ 등 자칫 실수하기 쉬운 부분도 꼼꼼하게 담아냈다.
선배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자료와 노하우, 의견 등을 제시하며 안내서 제작에 큰 역할을 했다.
안내서는 전체 9급 공무원 및 올해 임용된 신입 직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신입 공무원들의 빠른 업무 습득과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안내서를 제작했다”며 “해마다 내용을 최신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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