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도농교류 문화행사 '소소한 놀이터' 개최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맞춰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도농교류행사 ‘소소한 놀이터’를 6일부터 7일까지 광산구 더하기센터에서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소소한 놀이터’ 행사에서는 본량동 주민들로 구성된 더하기지구운영회협의회 회원들이 방패연‧바람개비 만들기, 고구마 캐기‧가마솥에 삶기, 시골김밥 만들기‧전 부치기 등 농촌체험과 손수레타기, 농작물 맞추기, 바닥놀이 등 아이들 놀이터를 운영하고, 동화구연도 펼친다.
시골 음식장인의 손맛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농가음식배우기는 사전 예약(10명)을 통해 호박생새우지짐과 무빠개지(무김치) 담기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음식장인과 함께 요리를 직접 하고 3~4인분을 가져갈 수 있다.
폐지를 활용한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도 열린다. 멀리 날리기, 오래 날리기 등 두 가지 기록경기로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종이접기체험장에서 종이비행기 접는 기술도 배울 수 있다.
행사는 위드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안심콜, 열체크, 마스트 착용을 의무사항으로 하고 행사장 안에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한다. 음식물 섭취를 금지함에 따라 음식체험 참여자는 별도의 용기, 컵 등을 준비해야 한다.
한편 본량동에 자리한 더하기센터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공간으로 도농교류행사와 같은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주민모임, 시민단체들의 행사 및 회의 등 공간 대관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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