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3일부터 매주 1회 월봉서원 강수당에서 ‘광산구, 문화유산 선을 넘다’를 주제로 서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문화 3대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월봉서원을 넘어 지역교류, 남북교류, 해외교류로 지역문화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3일 첫 강좌로 문화재청 박동석 문화재전문위원의 ‘북한의 문화유산제도’가 진행된다. 이후 12월9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 운영한다.
강임산 국외소재 문화재단지원활용부장의 ‘국외 소재 문화재의 이해’, 황상훈 기분좋은 QX 대표의 ‘문화유산 교류와 활용’, 김준혁 한신대 교수의 ‘남북문화재교류 협력방안’, 김경호 전남대 교수의 ‘남에서 북으로 도학로드.-월봉서원에서 소현서원까지-’, 퇴계 이황의 차종손인 이치억 공주대 교수의 ‘퇴계와 고봉, 시공을 넘은 만남’ 등이 차례로 열린다. 퓨전국악공연, 재즈공연, 현악 4중주 등도 선보인다.
서원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강좌당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광산구 관광육성과 문화재활용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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