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북구 보건소 5층에 위치한 금연클리닉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연장 및 확대 운영한다.
이번 금연클리닉 연장․확대 운영은 새해 들어 담뱃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 등 범사회적 금연분위기 확산에 따라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이 늘고 있어 이들의 편의를 돕기 위함이다.
실제 작년 1월 대비 북구 금연클리닉 등록자수가 276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217%가 증가하였고, 금연시도자들의 문의전화 또한 쇄도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금연상담 매뉴얼을 숙지하고 민원응대 교육을 받은 직원들로 금연클리닉 비상 근무조를 구성하고 평일 2시간 연장 운영하며, 특히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하고 나서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체계적인 관리과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니코틴 의존도 조사, 일산화탄소 측정 등 기본 테스트와 함께 니코틴패치, 니코틴껌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금연클리닉 확대운영이 금연시도자들의 의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연을 원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라며,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꼭 금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보건행정과(☎410-8955)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자 : 보건행정과 보건민원담당 서점숙(☎410-8955)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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