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친화적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로부터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여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 만 75세 이상 치매환자 28가구를 선정하여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 현관문, 문턱 등에 안전손잡이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치매관리 전문요원이 사전에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희망자 신청서 접수, 환경 모니터링 및 환자, 보호자와 함께 설치장소 확인과정을 거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였으며, 치매로 인한 낙상사고 미연 방지 및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자유로울 수 있도록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치매극복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