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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님 시의원, ‘자동차밸리위 기부금, 광주시 사용 내역 자료 제출 거부 주장
기사입력  2018/03/05 [13:24] 최종편집    이기원

 

 

 

▲ 주경님 시의원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시의회 주경님(서구4,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제2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동차밸리위원회의 전반적인 운영 부실과 기부금 문제가 수차례 제기돼 확인 차원에서 관리·감독 권한과 의무가 있는 광주시 전략산업본부에 기부금 관련 자료를 두 차례나 요청했으나 번번이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주경님 의원은 특히 시가 2016년 행정사무감사 후속 조치로 자동차밸리위원회 기부금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고 몇일 전에도 집중 점검을 했음에도 '시는 위원회에 자료제출 요청 권한이 없고, 관련 자료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자료제출 기한을 넘기는 건 이중적인 행태이자 의혹을 감싸는 듯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현행 기부금 관련법상 자동차밸리위원회는 기부금 규모가 1000만원 이상이어서 광주시에 정식 등록한 단체고 시는 등록청이다. 또 정보공개법 등에 따라 기부금품의 모집과 사용 내역 등은 투명하고 공개하고 엄격히 집행토록 돼 있다.

 

자동차밸리위원회는 20151월 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같은 해 3월말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받았다. 설립 첫 해 4억원을 시작으로, 20164억원, 2017250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됐고, 올해도 35000만원의 시비가 집행될 예정에 있는 등 설립 후 모두 15억원이 투입됐다.

 

주경님 의원은 "상식을 벗어난 공직자들의 행태에 분노를 느끼며 의회를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감사위원회에 직무감사와 함께 기부금 자료 제출을 통한 모든 의혹 해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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