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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전 청와대 행정관 남구청장 도전 선언
현 정부와 소통 능력 강점 승부수
기사입력  2018/03/05 [10:57]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김병내(45) 전 청와대 행정관은 5일 ‘에너지 넘치는 남구’를 만들겠다며 광주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기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추진력과 의지를 바탕으로 광주와 남구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에 나선 광주·전남 출마자 중 현 청와대 출신으로는 유일한 김 전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 및 현 정부와 소통을 가장 잘 해낼 후보임을 내세워 남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김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민선 7기, 혁신도시 시즌 2의 시작,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남구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으며, 반드시 이 기회를 잡아 남구가 중심이 되어 광주의 대변화를 이끌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에너지 넘치는 남구’-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건강한 구민을 도시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할 3대 과제로 △남구가 이끄는 일자리와 경제 △창의교육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남구 △쾌적한 환경 건강한 남구를 제시했다.

 

▲     © KJA 뉴스통신

 

김 전 행정관은 3대 과제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다시 ▲일자리 ▲경제 ▲교육 ▲문화▲복지 ▲환경 ▲스마트 행정 등 10대 분야별로 구체화된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여기에 남구 관내 16개 동별로 차별화된 공약을 마련해 남구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남구가 이끄는 일자리와 경제’는 빛가람 혁신도시 시즌 2에 맞서 남구를 그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남구와 전남 나주를 잇는 국도 1호선, ‘광주-전남 상생 1번길’로 지정 ▲상생 1번길 인접지에 한전 공대 유치 ▲상생형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 ▲에너지밸리 상생산업단지 추가 조성 ▲도시철도 2호선 3구간 대촌-혁신도시 구간으로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의교육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남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문화특구 조성이 핵심이다. ▲관내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 창의 교육 프로그램 개설 ▲구도심(방림·사직·양림·월산) 골목길을 문화예술 길로 조성 ▲한국문화콘텐츠(CT)연구원 송암동 유치 등이 그 내용이다.

 

‘쾌적한 환경 건강한 남구’는 아시아 도시 경관상 수상으로 세계적 명품길이 된 푸른길 연장과 콘텐츠 확대가 주 내용이다. ▲장미공원, 사색공원 등 테마거리 조성 ▲푸른길 내 나눔공원, 벼룩시장 조성 등이 담겨 있다. 여기에 전남대학교 병원 이전 방침이 확정되면 전남대병원 남구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당선이 되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지치분권 실현을 위해 ‘일자리 경제국’을 신설해 구정의 최우선을 ‘일자리와 경제’에 둘 계획이며, ‘남구 공론화 위원회’를 만들어 주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는 ‘구민 주권형 지방자치’ 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청와대 정무수석실을 사직하고 남구청장 선거에 뛰어든 김 전 행정관은 은 입법, 행정, 국정 경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쌓아온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광주와 남구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조대부고, 광주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광주 남구 강운태 국회의원 보좌관, 광주광역시청 직소민원실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지난 19대 대선에선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팀장을 맡았으며 최근까지 문재인 정부 청와대 1기 비서진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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