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뉴스 > 광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주 미디어엑스팀, 프랑스 뱅뉘메르크 비엔날레 참가
기사입력  2018/03/02 [16:42] 최종편집    백은하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 프랑스 앙기엥레벵(Enghien-les-Bains)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행사인 ‘뱅 뉘메르크 제10회 국제 디지털아트 비엔날레(Bains Numeriques 10th International Digital Arts Biennial)’ 공모에 광주 작가 3개 팀을 추천하여 ‘미디어엑스’ 팀(대표 신도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앙기엥레벵이 광주를 비롯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13개국 14개 도시에서 작가 및 단체 2∼3개를 추천받아 ‘뱅 뉘메르크 디지털아트 축제’에서 공연할 최종 5개팀을 선정했다. 디지털아트 축제는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인간 미래(HUMAN FUTURE)’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미디어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신도원, 펑크파마, 러러 황(Lele Huang)으로 구성된 미디어엑스팀은 미디어를 기반으로 사진·영상·퍼포먼스 등 복합장르와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실험 예술을 펼치고 있는 팀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 ‘문명’은 영상, 인터렉티브 사운드,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융복합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불교 경전을 몸에 쓰는 퍼포먼스와 영상 및 사운드의 결합을 통해 ‘가장 원시적 문명의 시작을 보여주고, 미래의 문명은 우리의 몸과 정신의 균형에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     © KJA 뉴스통신

 

 미디어엑스팀은 앙기엥레벵으로부터 프로젝트 수행비용, 숙박, 식비, 현지 운송비(국외 제외)를 지원 받으며, 작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활동을 협의하게 된다.

 광주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의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네트워크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써 미디어엑스팀에 예산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축제 참여에 관련된 행정 절차 등 다양한 방면에서 미디어엑스팀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 KJA 뉴스통신

 

 지난해 12월 2일 광주문화재단에서 개최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정책포럼’에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는 창의도시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협의하고 작가 교류 등 10개 조항으로 구성된 공동 협력네트워크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어, 이번 교류협력을 계기로 향후 창의도시 간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2018년에도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정책포럼, 미디어아트 창의랩 운영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사업을 추진하여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도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