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민선 7기 6.13 지방선거 광산구청장에 나선 ‘장성수’ 전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자신의 출마지역(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문제’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장성수 전 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생산과 고용 등 광주 지역경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현재 금호타이어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노조와 사측이 상호 원만한 타협점을 찾아서 경영 정상화가 빨리 이루어지고 지역경제에 대한 불안을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장 전 본부장은 “금호타이어 노사가 인건비 절감과 해외매각 입장에서 서로 이견이 있고, 채권단은 중국 더블스타 등 국내외 외부자본 유치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노사가 합리적인 자구안을 마련하여 경영 정상화가 신속히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 전 본부장은 “노사 자구안 마련과 채권단 반려, 노사 협의냐 합의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위기 등 금호타이어 문제를 광주시민들은 매우 걱정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 문제가 빨리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랐다.
금호타이어 문제가 연일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급기야 금호타이어 노조 관계자 2명이 2일 오전 5시부터 해외매각 반대 등을 주장하며 광주 광산구 영광통사거리 송신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상황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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