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행복건강밥상 사회적협동조합이 29일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늘행복마을건강센터 등과 마을복지공동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늘행복 프로젝트의 연대 단체들이 마을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29일 광산구에 따르면, 늘행복건강밥상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날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늘행복마을건강센터(광주의료사협),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등 7개 기관과 마을복지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단체가 보유한 인적‧물접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 주체의 성장을 돕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늘행복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돌봄사업 연계‧협력, 참여 주민 발굴과 자원봉사 연계, 홍보 지원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연대와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마을복지공동체 구현에 나서자는 것이 협약의 핵심 내용이다.
김영숙 늘행복건강밥상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업무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하고 사회적경제가 튼튼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행복건강밥상 사회적협동조합은 광산구가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민과 함께 2020년 10월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한 조합이다. 김영숙 이사장과 11명의 조합원이 광산구 우산동국민행복주택상가에 둥지를 틀고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 지원, 맞춤형 돌봄 등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