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 공모사업 선정 '뮤지컬 그해 가을' 안중근 의사 일대기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공연기획 프로그램 『뮤지컬 그해 가을』 공연을 오는 11월 3일~5일 / 15시, 19시30분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면(99석), 비대면(장흥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기획 프로그램 『뮤지컬 그해 가을』은 장흥문화예술회관과 전문예술단체 극단 ‘말레’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 낸 공연예술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4300만 원 중 3000만 원을 지원 받아 제작됐다.
『뮤지컬 그해 가을』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안중근 의사와 대치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장흥장터, 탐진강을 배경으로 장흥군민들의 생활 모습과 그 안에서 일본인들에게 핍박 받는 당시 상황도 보여 준다.
해동사 건립의 이유와 더불어 그 시대 가족을 잃은 아픔, 수많은 희생을 감당해야 했던 장흥군민들의 안타까움을 전달하고 독립의 정신과 얼을 되새겨 보는 메세지를 담은 작품이다.
또한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출연자, 제작팀 등 코로나 선제검사를 받고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여해 방역 지침과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그 얼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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