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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시장, 전국 문화관광형 ‘최우수 시장’ 선정
기사입력  2018/03/02 [13:45] 최종편집    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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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 관내 전통시장인 봉선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한 ‘2017년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아 올해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전국 38곳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봉선시장이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이후 봉선시장 상인을 중심으로 상인과 고객간 거리 좁히기를 통한 맞춤형 시장 육성사업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봉선시장 상인들은 상인 기획단 운영과 임원회의를 통해 상인들의 의식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고객들이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흥부와 놀부 동화 콘텐츠를 접목한 ‘흥이나는 시장 부자되는 상인’ 흥부시장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했고, ‘놀이가 있는 부담없는 시장’인 놀부시장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맞춤형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왔다.


또 지난 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를 열어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시장 연계상품을 판매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봉선시장 박상길 상인회장은 “지난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상인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함께했다. 동화시장의 이미지를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 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은영 사업단장도 “지난 해 각종 사업은 봉선시장에 문화를 입히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작업이었고, 올해에는 문화가 꽃피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상인과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시장을 완성하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생각이다” 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봉선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배송 서비스 지원사업을 비롯해 주차환경 개선사업, 프리 와이파이 설치 등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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