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톤백저울 중량 점검 및 교정 작업 무상으로 실시한다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오는 28일까지 톤백 저울에 대한 오차 검정 및 교정을 실시한다.
농촌 고령화로 인한 톤백 수매 확대 등 공공비축 미곡 매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을 및 농가 보유, 농협, 개인창고 등에 보유하고 있는 톤백 저울 100여 대에 대해 교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가 편의를 위해 정남진농협통합RPC와 협력하며 남부권(관산, 대덕, 용산, 안양, 회진)은 9:00~12:00까지 관산 DSC에서, 북부권(장흥, 장동, 장평, 유치, 부산)은 13:30~16:00까지 부산 DSC에서 검정 및 교정을 진행한다. 미리 신청한 농가는 지역 구분을 하지 않고도 가능하다.
전문업체와 연계해 검사를 실시하고 중량 오차 검정 비용은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부품 교체비나 수리비는 농가에서 부담한다.
이날 교정 작업을 신청한 관산읍 이모 농가는 “저울 교정을 하려면 기본 100대에 지게차까지 요구하고 있어서 업체를 부르기도 쉽지 않는데 행정과 농협에서 장소와 비용까지 지원해 줘서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교정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검사 현장에서 측량 오차를 사전에 방지하여 민원 발생을 줄이고, 매입 농가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부담을 상당히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농가 불편 사항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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