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 광주 광산구청장에 출마하는 '장성수' 전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삼일절을 하루 앞두고 28일 광주·전남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 마지막 생존자인 ‘곽예남’ 할머니(93)를 찾아 위로하였다.
현재 전남 담양 대덕면에 거주하고 있는 곽 할머니는 1925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났고 1940년 꽃다운 나이 15살에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군의 피해 위안부로서 몸과 마음에 큰 상처와 갖은 고초를 겪었다.
장 전 본부장은 폐암, 치매, 저혈당 등 병환과 노환으로 고생하는 곽 할머니의 건강을 위로하며, “일본은 조선소녀들에게 저지른 악행에 대하여 진실로 반성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여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또한 장 전 본부장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씻을 수 없는 울분은 한 시대의 한(恨)을 대변하고 있으며, 그분들의 가슴속에 맺힌 응어리가 조금이라도 더 풀어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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