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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임방울국악제 수상 청소년 국악인’초청 공연
판소리·가야금산조·한량무 등 다양한 무대 선봬
기사입력  2018/02/28 [16:11] 최종편집    백은하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3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3월의 첫번째 토요상설무대로 ‘임방울국악제 수상 청소년 국악인’을 초청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봄처럼 화사하고 향긋한 무대를 선사해줄 미래 국악계의 예인.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국악인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다.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대목을 전민권(제22회 중등부 금상)씨가, 높은 음역대를 넘나들며 기교가 많은 ‘가야금산조’를 김효빈(제25회 고등부 장려상)씨가 선보이며, 정지민(전국고수대회 학생부 최우수상)씨가 장단을 함께 한다.

 

 다음으로 풍류를 즐기는 한량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무용 ‘한량무’를 권경현(제25회 고등부 장려상)씨가 선보인다. 이어서 최유진(제25회 고등부 장려상)씨가 애간장을 긁는 듯 슬픈 음색이 특징인 ‘아쟁산조’로, 김민서(제25회 중등부 은상)씨가 깊은 음색과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거문고산조’로 무대를 장식하고, 정지민 씨가 장단을 맞춘다.


 마지막으로 단가 ‘사철가’와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이승훈(제24회 고등부 금상)씨와 정지민씨가 함께하며 이날 무대를 마무리한다.

 

 ‘임방울국악제’는 명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과 생애를 기리고 판소리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는 국악경연대회로 참가 인원이 300명 내외에 이른다. ‘전주대사습놀이’, ‘남원춘향제’ 등과 더불어 전국적인 규모의 대표적인 국악경연대회이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10일은 창작국악그룹 ‘그루’를 초청하여 ‘그루와 함께하는 힐링음악 공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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