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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검찰, 여수 돌산 상포지구 특혜의혹 밝혀야”
기사입력  2018/02/28 [13:25] 최종편집    이기원

 

▲ 주승용 의원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은 28일 성명을 발표해 “검찰은 여수 동산 상포지구 특혜의혹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수 돌산 상포지구 특혜의혹으로 인해 지역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돌산읍 상포 매립지는 1986년 삼부토건이 택지개발을 위해 바다를 매립했고, 1994년 2월 전남도로부터 조건부 준공인가를 받았는데, 도로와 배수시설 등 준공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분양하지 못했다. 이후 2015년, 현재 여수시장의 친인척인 Y사 대표가 부지를 매입하면서 택지개발이 다시 시작되었고, 60여 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수 시민단체는 여수시장이 친인척인 Y사 대표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여수시장은 시민단체 소속 시민을 고소하는 것으로 맞대응 하고 있다. 특혜의혹에 대해 진실을 요구하는 것은 시민단체 본연의 임무이고, 의혹에 대해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은 여수시장으로서 의무이다. 시민단체가 제기한 의혹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지 않고, 오히려 시민을 고소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며칠전부터, 지역언론은 물론이고, 중앙언론까지 일제히 돌산 상포지구 특혜와 관련해서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여수 시민 일동이 직접 나서서 검찰에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공개탄원서까지 제출한 상태다. 특혜의혹만으로도 우리 여수는 이미 충분히 불명예를 안았는데, 현직 시장이 의혹을 제기한 시민을 고소해서 일이 더 커지고 있다.

 

6.13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예민한 시기에 당사자인 여수시장의 친인척이 잠적해서 특혜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주승용 의원은 “검찰은 잠적한 Y사 대표를 하루빨리 검거해서 특혜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냄으로써 여수시민들의 걱정을 말끔하게 해소 해줄 것을 촉구한다. 저 역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민들의 우려가 해소 될 때까지 철저하게 감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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