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실태조사 및 정책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및 정책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성가족부 지자체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을 전라남도 내에서 장흥군이 최초로 2021년 1월 1일 장흥군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여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장흥군 청소년의 위기실태와 요구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실시하게 됐다.
이번 청소년 실태조사는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 용역을 수행했으며, 장흥군 초·중·고등학생 1,71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가정 안팎의 생활 경험(가정폭력 피해, 가출 등), 일상생활 경험(도박, 흡연, 음주, 아르바이트 등), 폭력·성폭력 경험, 자살·자해 생각 및 시도, 예방교육 참여 경험 등 장흥군 청소년들의 실태에 대해 공유하고 청소년안전망 운영에 대한 제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정종순 장흥군수와 장흥군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위원 및 청소년 정책 관련 실과장들이 참석하여 최종 보고를 듣고 청소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장흥군청소년안전망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 청소년들이 어떤 위기에 놓여 있는지, 장흥군에서 어떠한 정책을 수행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장흥군의 희망이자 미래의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흥군 청소년안전망이 든든한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번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안전망 협업 시스템 구축, 차별화된 맞춤형 예방교육 강화, 지역사회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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