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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창, LG공장부지에 ‘행정복합타운’ 건설 필요해
기사입력  2018/02/28 [13:17]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이재창 前문재인 대통령후보 조직특보가 'LG화학나주공장 관내 이전과 부지활용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가졌다.


28일 오전 10시 나주청소년수련관 2층 강당에서 나주시민의 재난안전성을 담보하고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장하면서 나주도시계획의 미래적 관점에서 LG공장 부지를 활용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재창 특보는 발제문을 통해“호남비료공장으로 시작한 LG나주공장은 설립당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하면서 전쟁으로 폐허된 국가와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었다” 하지만 “현재의 LG나주공장은 설비산업으로 전환되어 고용효과도 미비하고 시 재정 기여도마저 낮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환경적인 측면도“유기성물질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대기오염과 토양오염이 유발된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1일 1900톤 이상의 폐수가 발생해 수질 배출기준을 지키다 할지라도 장기적인 측면에서 오염물질의 환경축적은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공장 외적 요인인 물류로 인해 비산오염도 증가된다”고 덧붙였다.

 

안전성 측면도“현재 엘지 공장 내 고압탱크 존재하며 정기적으로 기차와 대형트레일러를 이용해 화학물질 운반되고 있다”면서“화학물질은 황화수소, 프로필렌, 초산에틸렌 등의 유독물질이라고 밝히면서 사고가 발생하면 엄청남 재난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배출기준을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날씨에 따라 악취발생 현상이 일어나 인근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학생과 공장 주위 2400여세대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LG공장부지가 과거에는 나주의 변방 이였으나 지금은 원도심의 중심위치로 부상함에 따라 LG부지를 중심으로 나주원도심과 영산포를 연결해 원도심 활성지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했다.


그 활용방안은 1차 개발로 원도심과 역세권 그리고 영산포를 연결하는 중심으로 개발하고 2차적으로 원도심과 혁신도시 그리고 강변을 연결하는 나주의 대형프로젝트로 개발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현 LG공장 14만여 평의 부지에 멀티플랙스(극장, 식당, 오락, 쇼핑, 전시시설 등을 합쳐 놓은 복합 건물)와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해 시민과 덜어져 접근성에 한계가 있는 권위적인 현 청사를 LG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 KJA 뉴스통신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에 나선 광주대의 장희천 교수는 LG부지는 나주가 숨겨놓은 미래의 공간이라고 정의하면서 LG부지를 고층으로 표현되는 현대적 도시공간으로 신개발하고 나주-영산포= 저층-전통적 도시공간으로 유지해 고도(古都)로 정비할 수 있는 훌륭한 부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LG부지는 기업자산DM로 경제적 보상 전제로 이에 필요한 대규모 제원은 국가, 공공, 준공공의 재원 유도 방식을 강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기업도시법을 근거로 한전에 의한 도시개발도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에너지 엑스포를 위한 공간으로 개발하고 이후 존치시설을 도시의 에 필요한 공간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LG화학공장증설반대 대책위의 백다례 정책담당은“LG공장증설은 시민의 생명권과 재산권, 안정성을 위협해 시민의 삶의 질을 하락시키며, 두 번째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사실상 허구이며 증설로 인한 세수 증대도 미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사실상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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