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정주여건 강화를 위해 시설물 인수인계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한편 이전기관과 주민의 생활불편 최소화에도 한층 역점을 기울이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13일 오후 LH를 비롯한 시행 3사 관계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가진 ‘혁신도시 부서별 공약사항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공공시설물 인수·인계에 철저를 기하면서도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가로등과 도로 등의 생활 시설물에 대해서는 조속한 사업 완료”를 당부했다.
강인규 시장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도, 혁신도시 대중교통 노선 증편이나 불법 주정차 해소, 공사장 주변 쓰레기 처리와 상수도 시설 민원 등 주민들의 불편사항은 유관부서와 기관들이 긴밀해 협력해서 신속해 해결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강인규 시장은 또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혁신도시 빛가람동 주민센터 바로 뒤편에 사업비 17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641.58㎡로 건립된 ‘빛가람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주문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 예산에 혁신도시 공원녹지 유지관리비 9억원, 혁신도시 119안전센터 부지매입비 7억원, 혁신도시통합운영센터 운영비 4억원, 혁신도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소프트웨어 등 구축비 2억원, 가로등 및 경관조명 전기요금 1억 2000만원 등 25억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월에 실시하는 추경에 혁신도시 유지·보수 소요사업비를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아시아투데이/전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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