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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각별한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21/10/25 [08:58]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군,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각별한 주의 당부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10월부터 11월까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전남지역 농기계사고는 173건으로 경남, 경북에 이어 3번째로 많았으며, 특히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2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중 사고발생 빈도는 4~5월, 10~11월에 집중되며, 사고 발생 원인으로는 운전 부주의 78%, 안전수칙 불이행 20%, 정비 불량 순으로 나타나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방법 숙지와 안전교육, 기계점검이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른 새벽, 일몰 이후 농기계 사용을 자제하고 식별이 가능한 저속차량표시등, 반사판을 부착하여야 한다. 또한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농기계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고 사고가 발생하면 심각한 부상을 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 대부분은 부주의 등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도로 주행 시 교통 법규를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가을철 임대수요가 증가하는 기종에 대해 안전사용 교육을 강화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임대농기계를 대상으로 종합보험 가입 및 현장 기술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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