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광산문예회관 특별기획 ‘이희문 오방神과 OBSG’ 공연 모습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특별기획 공연 ‘이희문 오방神과 OBSG’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4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로 힘들고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을 위해 무료 공연으로 마련됐다. 넘치는 개성과 발랄한 퍼포먼스로 잘 알려진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사전 예약이 조기 매진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이희문은 ‘오방신’으로 분하여 중생(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 찬 속세를 탈출하는 콘셉트로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시민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김삼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 기획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신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에 2건이 선정돼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12월4일에는 연극 ‘호야:好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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