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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노역’ 허재호 전 회장 압류미술품 107점 공매
기사입력  2015/01/14 [11:1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이른바 ‘황제 노역’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이 소유했던 미술품들이 100여 점이 공매 처분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본부는 광주국세청의 의뢰를 받아 오는 26~28일 인터넷 공매 사이트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허 전 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동양화와 서양화 등을 공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매에 나온 작품들은 모두 107점으로, 광주지검 특수부가 지난해 3월 체납 등을 이유로 압류한 미술품들이다.


최고가 낙찰 방식이고 낙찰자가 없는 작품에 대해서는 2월2일부터 사흘간 다시 진행된다. 압류품들은 앞서 이달 21~23일 광주 동구 금남로3가 대동갤러리에 전시된다.
공매 예정인 미술품 중에는 천경자 화백과 고(故) 오승윤 화백의 그림 등 희귀작도 일부 포함돼 있다.
허 전 회장 측은 이번 공매를 통해 미납 국세 63억원 중 일부가 상계되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민일보/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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