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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김삼호 광산구청장, ‘제1회 쓰레기환경대상’ 우수상
제로웨이스트 도시‧아이스팩 등 자원순환 모델 구현 성과 인정
기사입력  2021/10/22 [16:16]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김삼호 광산구청장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쓰레기문제에 적극 대응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쓰레기환경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쓰레기센터’와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 쓰레기환경대상은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성과를 나누고,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0여 명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1회용품 없는 제로웨이스트 도시 △폐기물 재자원화 모델 구현 △시민과 함께 가꾸는 도시환경 정책 추진 등의 성과로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광산구는 지자체 최초로 텀블러 할인 혜택 커피숍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용기내 광산’, ‘1회용품 없는 클린청사’ 등으로 1회용품 없는 일상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된 아이스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종이팩과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등의 분리배출을 활성화하며 자원순환 선도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아이스팩 재사용은 시민이 뽑은 우수 행복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건강과 지구를 동시에 지키는 비대면 환경정화캠페인 ‘줍깅’ 연중 추진, 자원순환해설사 양성 및 세대별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 길거리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운영 등도 모범적인 ‘녹색실천’ 사례로 평가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과감한 자원순환정책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광산구는 쓰레기를 덜 만들고, 다시 쓰는 문화와 체계를 발 빠르게 정착 시켜 나가고 있다”며 “광산구 곳곳에서 확산하고 있는 기후위기 실천과 노력이 환경과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0월29일 서울 쓰레기연구소 ‘새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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