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제30회 광산구민상’ 수상자로 신조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오성중 송정1동 주민자치위원장, 오창록 예륜협동조합 대표, 故(고) 김종복 어룡신협 이사장(추서), 조태화 광산구 파크골프협회 회장, 안희영 그린리더협의체 회장 등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최근 광산구민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광산구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효·나눔복지 부문 수상자인 신조야 센터장은 우리나라에 이주한 고려인 동포들의 정착 지원을 20여 년간 헌신하여, 전국 유일 자생적 고려인 마을 형성에 공헌했다.
자치공동체 부문 수상자 오성중 위원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 조성 사업인 ‘3안(安) 마을 만들기’ 등 주민참여 사업 확산에 앞장섰다.
문화예술교육 부문의 오창록 대표는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및 ‘광산아트마켓’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운영을 시도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했다.
지역경제 부문 고 김종복 이사장은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소상공인 무담보 1% 희망대출’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생활체육부문 조태화 회장은 ‘서봉지구 파크골프장’ 조성 및 홍보에 힘썼다.
친환경 부문 안희영 회장은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실천 생활을 위하여 다양한 홍보활동과 캠페인 등을 기획하고,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방안 컨설팅 역할을 수행해 친환경 실천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제30회 광산구민상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 예정인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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