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악취 저감 자율관리 강화… 농가·주민 상생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축산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농가 자율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운영 및 관리 준수사항’이 포함된 홍보책자를 농가에 배포해 축산농가 스스로 사업장을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홍보책자를 제작하여 단순 배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축사운영 및 분뇨관리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축산단체(한우회 등)에서는 자체 교육에 활용토록 했다.
또한, 축산 농가에서 3년간 의무적으로 작성 보관해야 하는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 관리대장’기재방법 등을 수록하여 분뇨가 적정하게 처리되어 악취 저감 효과가 최대화 될 수 있도록 자가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홍보책자를 받은 축산농가에서는 “사진을 통해 위반사례를 직접 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고, 모르는 법적 준수사항 등을 안내 받아 사업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또 관리대장도 군에서 직접 만들어 줘서 불편함을 덜어주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환경생태과)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분야의 지원사업과 각종 교육 및 SNS를 활용하여 농가에 홍보하고, 운영관리 책자를 이용한 수시 계도를 통해 행정과 주민이 함께 노력하여 깨끗한 보성 환경을 조성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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