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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뒤져 찾아낸 현금과 순금팔찌 8백여만원 돌려줘
기사입력  2018/02/26 [17:08]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남문파출소(소장 김동휘)는 지난 24일 오전 순천시 ○○자원 고철더미 속에서 남문파출소 3팀은 현금 600만원과 순금 팔찌(10돈)가 들어있는 밥솥을 찾아 60대 노부부에게 돌려줘 주민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받고 있다.


  노부부는 부인이 몇 년 동안 힘든 청소 일을 하면서 모은 현금과 자녀에게 환갑선물로 받은 팔찌를 사용하지 않는 압력솥에 보관하였는데 지난 21일 집안 청소를 하면서 착각하고 고물수거상에게 줘버렸다가 뒤 늦게 알게 된 부인이 그 행방을 찾을 수 없어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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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까운 사연을 인계받은 남문파출소 3팀은 인상착의와 고물을 파악하여 2일 동안 이웃과 관내 고물상 방문하고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노력을 통해 고물수거상을 찾아 판매 고물상을 방문해 쌓여 있던 고철을 뒤져 찾아낸 현금 등을 돌려주었다.
 

노부부는“현금도 중요하지만 애들한테 받은 팔찌를 잃어버려 너무 속상했는데 미안함을 덜게 되어서 기쁘다”며 다시 한 번 경찰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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