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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차 경제지표 회의 개최
기사입력  2018/02/26 [15:55] 최종편집    이기원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첫 광주 경제지표 회의를 2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남헌일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 박양수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등 지역 경제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경기동행종합지수 등 4개 경제지표를 공유하고 경제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발표한 작년 12월 경기동행종합지수는 138.5로 전월 대비 0.1%p 상승했으며, 경기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5.5로 전월 대비 0.3% 상승해 전월 대비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 이상으로 광주지역 경기 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1월 기준 광주시의 고용률(58.5%)은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으며, 취업자수(73만7000명)은 전년 동월 대비 4000명 증가했다. 여성 고용률은 50.1%로 전년 동월 대비 1.8%p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고용률(59.0%)은 전년 대비 1.0%p 상승해 특 광역시 중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여성 고용률(50.4%)과 청년 고용률(36.9%)도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각각 특 광역시 중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등 고용지표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49억5200만달러로 나타났으며, 수출 증가 품목은 반도체(49.5%)가 꼽혔다. 자동차(△1.1%)·가전제품(△3.0%)·기계류(△8.9%)·타이어(△11.2%)·철강제품(△0.3%)은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31.4%)·중국(38.6%)·일본(0.3%)·중남미(25.2%)·중동(133.5%)이 증가했으며, 미국(△41.4%)·EU(△3.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수출 주요품목 중 반도체는 IT호황, 단가상승 등으로 인해 작년에 이어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승용차는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 수출량은 감소세에 있으나 기타 다른 지역의 수출량은 소폭 증가세에 있어 당분간 현상유지 또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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