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과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한그루 나무 심기 기부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기부 행사는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앞당기기 위해 장흥군 공무원이 앞장서 공무원 숲길을 조성하고자 장흥군공무원노조에서 건의했다.
캠페인은 군수·군의회 의장·노조위원장·부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기부릴레이 시작을 알리는 스타트 기념행사를 가졌으며, 기부를 희망하는 직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챌린지 형식으로 먼저 기부한 직원이 기부 후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말까지 기부금이 모금되면 ‘2050 탄소중립 장흥군 공무원 숲길(가칭)’을 만들어 나무 식재, 군민 휴식공간 제공 등 탐진강 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최근영 장공노위원장은 “정부 방침인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자 우리 공무원이 한그루 나무를 심어 공무원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적극적인 동참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노조가 주축이 되어 정부 시책에 앞장서 주신 장흥군공무원노조에게 감사드린다”며 “군민에게 신뢰 받는 공직자가 되기 위해 노사가 소통하고 화합하여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 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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