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가 화재조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전남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무안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오는 4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전남 화재조사 학술대회에는 화재조사 감식기법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매년 열린다. 14회째를 맞은 올해는 전남 14개 소방서에서 참가했다.
1차 논문 심사를 거쳐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상에 무안소방서 박석호 소방위, 우수상에 광양소방서 한정환 소방위, 장려상에 나주소방서 김현수 소방위와 영암소방서 김희승 소방장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석호 소방위는 오는 4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2018 국제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한다.
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기술 발전으로 화재의 원인도 다양해지고 있어 화재조사 방법에 대한 연구도 끊임없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술 연구를 통해 화재조사와 감식 기법의 전문성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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