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조태길)는 23일 오전 양산동에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결혼이주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문화에 적응중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기 실시됐으며, 주요내용으로는 119신고방법 및 화재 시 행동요령, 생활 속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방법, 소화기 사용요령 및 노후소화기 교체·홍보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체험을 병행했다.
특히,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들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손쉽게 응급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소개하여 다문화 가족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재철 생활안전담당은 "매년 늘어나는 결혼이주민과 외국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새로운 환경에 정착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다문화 가족의 안전 도우미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