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 청소년들이 지난 15일 탄소배출 최소화 실천을 위한 선언 및 서약식을 시작으로, 환경프로젝트 탄·탄·하·다(탄소중립, 탄소배출제로, 하나하나, 다함께) 환경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는 영암군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이 서로 모여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미래환경을 위해 탄소배출 제로화와 기후 위기에 관한 토론을 전개하였으며 이에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에 마음을 모아 말이 아닌 행동을 다짐하며 자발적으로 만든 탄소중립 환경프로젝트 캠페인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조혜원 위원장은 “우리가 가정이나 학교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알지만 실천에 옮기기는 힘들다”며,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우리가족, 또 선생님들 모두가 탄소중립실천 [지금바로 나부터] 서약서 작성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환경프로젝트는 10월~11월까지 총 7회기로 진행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더불어 다음 활동은 하천을 깨끗하게 만들자는 의미로 군서면 상대포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EM흙공 던지기와 문화유적지 주변을 돌며 요즘 트렌드인 ‘줍깅’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커피 찌꺼기로 버섯을 재배할 수 있는 커피버섯키트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응원하기 위한 업사이클링 리컵키트를 배부하여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와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제시한 탄소중립 서약서를 작성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오히려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깨끗한 환경속에서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 지구적 움직임에 우리 영암군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의 활동지원을 위해서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활동 콘텐츠를 청소년에게 제공 할 것이며, 단계적인 거리두기 완화 정책에 발맞춰 맞춤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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