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정평화봉사단 결의문 낭독이 진행되고 있다. ©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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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F 광주광역시지부는 지난 14일 광주 통일회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단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효정평화봉사단 출범식을 열고 참가정 운동과 평화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은 최승묵 UPF 광주광역시 지부장의 내빈소개와 조육현 UPF 부회장의 효정평화봉사단 박용섭 회장, 박춘수 부회장, 정창수 사무국장 등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승묵 시지부장은 환영사에서“광주시민과 함께 효정의 정신으로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참가정 운동을 확산하여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운동의 기반을 만들어가는데 주춧돌의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믿으면서 오늘 효정평화봉사단원으로 참석하신 분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 취임사 하는 효정평화봉사단 박용섭 회장. ©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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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용섭 효정평화봉사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효와 정을 중심으로 효정평화봉사단 발대식을 갖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탈북민과 세계인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하는 건전한 조직문화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효정평화봉사단이 그 역할을 선도하라는 참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이 자리에 모인 봉사단원들은 선택받으신 소중한 분들이라며 뜨거운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밝히고“우리는 복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에게 복을 베푸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로마의 휴일에 나온 오드리헵번 배우를 로마인들은 그녀를 미모보다 봉사하며 나이들어 가는 늙은 얼굴이 더 아름답다고 평가했다”며“남을 위해 돕고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세계의 국가들도 이웃나라에게 봉사하지 않으면 멸망해 갈 수 있다. 우리 효정평화봉사단은 복을 짓는 사람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고재유 전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여기에 모이신 임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뜨거운 우정과 화합을 위한 자리에 효정평화봉사단을 충심으로 맞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상생하고 서로 돕고 사랑하는 사회가 평화롭고 번영 발전한다”며“지도자가 많은 나라보다 봉사자가 많은 나라가 희망과 전망이 밝다”며“실질적으로 앞장서는 평화봉사단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김중채 광주향교 전교는 축사를 통해“봉사는 전쟁을 막을 수 있고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고 세계 평화를 위해서 큰일을 할 수 있다”며“봉사는 인류가 무엇을 좋아할지 인류가 요청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 효정평화봉사단 출범식을 마치고 단체좔영을 하고 있다. ©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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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영호 상임고문은“얼마 전 우리나라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공연하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한국사회가 문화적 선진국이 되었다는 것에 감격했다”고 강조한 뒤“빈곤 극복, 정의, 평화 전통문화예절까지 기성세대의 문화를 존중하고 미래의 세대들이 창조하는 문화가 함께 상생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며“봉사를 하면서 우리 인생을 만들어 가는 효정평화봉사단 이야말로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축사를 마쳤다.
조육현 부회장은 격려사에서“많은 봉사단이 있지만 효정평화봉사단은 매우 의미가 깊다. 한학자 총재님의 효는 종적가치로써 자녀가 부모에게 돌릴 수 있는 것이고 정은 횡적가치로서 홍익인간과 같은 끈끈한 정을 말하는 것이다”고 설명하고“부모를 모시고 형제와 더불어 사는 평화를 펼쳐나가는 것이 효정의 뜻이라 할 수 있다”며“자기 정체성, 내가 누구이며 내가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그냥 목적 없이 흘러간다”며“효정문화는 이해관계의 봉사가 아닌 국제 다문화 가정을 위한 것이고 평화중심은 자유민주주의를 찾아온 탈북자를 위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효정평화봉사단은 사회가 요구하는 봉사로 펼쳐나가려고 하는 것이다”며 효정평화봉사단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출범한 효정평화봉사단은 참가정 운동과 평화운동 실천과 지역 발전, 이웃간 예절과 협동으로 소통하며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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