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등산로 일부 폐쇄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올해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0개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산불 방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약 7,024ha의 산림을 입산 통제 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등산로 23개 노선 74.8㎞를 폐쇄했으며, 인화물질 소지 금지·입산 통제 등 가을철 산불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1명을 선발하여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순찰 및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소형 파쇄기를 이용한 농림부산물 처리를 위해 8명을 배치하여 농가 소각 방지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산불 감시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농가의 잠깐의 방심과 사소한 부주의로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한 농업부산물 등 불법 소각 금지, 입산 통제 구역 입산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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