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12일부터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검사는 전면 시행 중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비하고, 최근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가 강화되어 현장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서는 4,800만원을 투입하여 학교급식, 대형마트 등 친환경농산물 출하를 앞두고 있는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지원 신청은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건당 최대 15만원 내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료는 농가가 직접 시료를 채취하여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분석실에 전달해야 한다.
잔류농약 검사는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분석실에서 잔류농약 320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전면 무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께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군도 농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농가 소득 증진에 앞장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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