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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투자금 사기 피의자 검거
89억대 유사수신행위 피의자 3명 검거(2명 구속)
기사입력  2015/01/13 [16:4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순천경찰서는,
13일, 2009년부터 외환거래(일명 에프엑스 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투자원금의 3퍼센트의 수익금을 지급하겠다고 고령의 노인들을 속이고 약 89억원을 투자받아 가로챈 피의자 3명을 검거, 그중 2명을 구속하였다.

 

피의자들은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원룸에 사무실을 만들어 놓고 컴퓨터가 자동으로 외환거래를 하므로 손실이 날수 없다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고 1인당 많게는 13억원까지 투자받아 가정이 파탄지경에 이른 피해자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의자들은 또한, 대출이자보다 높은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투자받은 돈 대부분을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자들에게는 수익금을 배당하지 못하게 되면서 결국 범행이 탄로났다.

 

순천경찰은,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피해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악성 경제사범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수사를 진행하여 반드시 근절시키도록 할 예정이다.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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