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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경주장, 영화 드라마 CF 촬영 줄이어
기사입력  2018/02/21 [14:43] 최종편집    이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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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국내 유일의 1등급 서킷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각종 대회와 동호회의 예약 폭주에 이어 모터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 예약도 줄을 이으면서 올 한해 주말 임대 일정이 모두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대회는 총 48전으로 영암, 용인, 인제 등에서 펼쳐집니다. 이 가운데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36전을 유치해 3∼11월 동안 매 주말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주중에는 자동차 기술개발 및 테스트를 비롯한 기업 및 동호회 행사, 스포츠 주행 등 285일이 활용될 예정으로 혹서기, 혹한기, 경주장 유지보수 기간을 제외할 경우 96%의 가동률이 예상된다.

 

특히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국내 최고 등급의 국제 공인 서킷이라는 특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TV, 영화, CF 촬영 장소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는 한 공중파 방송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후속인 ‘같이 살래요’에는 극중 주인공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레이싱차를 타고 경주장을 주행하는 장면이 소개된다.

 

국내 굴지의 ‘H자동차’에서도 고성능 차량의 홍보를 위한 광고뿐만 아니라 국내 힙합가수 식케이(Sik-K)가 ‘옐로우즈 갱(YeLowS Gang)’의 뮤직비디오 배경으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활용하기도 했다.

 

이처럼 영화 제작사와 TV, 드라마 작가들이 에너지 넘치고 역동적이며 긴장감 가득한 경주장 이미지를 통해 작품의 소재를 고급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김양수 전라남도 모터스포츠담당관은 “경주장의 스피디한 이미지와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가치를 홍보해 앞으로도 많은 작품이 영암 경주장을 배경으로 제작되도록 함으로써 전남의 새 명소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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